김고은이 올해도 어김없이 갓벽한 선행 빌드업을 완료했어. 벌써 6년째 어린이날만 되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씩 쿨하게 꽂아주고 있는데, 통장 잔고 털어서 아픈 애들 병원비 보태주는 클라스가 진짜 남다르지 않냐? 2021년부터 시작해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기부하는 게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절대 아니잖아. 근데 그걸 또 묵묵히 해내는 모습 보니까 진짜 갓고은 소리가 절로 나오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는 인성부터가 다르다는 걸 몸소 증명해 버린 셈이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회를 거쳐서, 경제적으로 쪼들려서 제대로 치료조차 못 받는 환아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전액 쓰일 예정이래. 김고은 본인도 자기가 보낸 도움의 손길이 아이들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됐다는 소식 들을 때마다 마음속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대중한테 받은 사랑을 이렇게 멋진 방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는 거 보니까 팬심이 더 웅장해지는 기분이야.
현재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열연 중인 건 다들 알고 있을 거야. 게다가 차기작인 “혼” 촬영까지 병행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텐데도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갖췄다니 이건 뭐 거의 유니콘 급 인성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해. 본업 천재에 기부 천재까지 타이틀 다 가져가버리면 평범한 사람들은 어떡하냐고 싶지만, 그래도 이런 선한 영향력은 언제든 환영이지.
이런 훈훈한 소식 들으면 삭막했던 세상이 갑자기 따뜻해지는 느낌이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아. 착한 일 하는 배우는 무조건 잘 돼야 한다는 게 이 바닥 국룰인 거 알지? 다음 작품도 완전 흥해서 기부금 액수에 0하나 더 붙는 그날까지 우리도 같이 지켜보자고. 마음씨 예쁜 김고은 앞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빌어주는 게 인지상정이고 도리 아니겠냐. 본업도 선행도 다 챙기는 모습이 진짜 리스펙트 그 자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