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4 나왔던 국동호가 학폭 폭로 터지면서 제대로 임자 만난 것 같아. 폭로자가 무려 범죄 피해자 전담 변호사라니 이건 뭐 현실판 더 글로리 실사판 아니냐고. 중학교 때 국동호랑 그 일진 무리한테 당한 일들이 아주 살벌해서 읽는 내내 기가 차더라.
당시 국동호가 여자친구 있는 상태에서 피해자한테 못되게 낄낄거리며 고백하는 척하는 고백 공격으로 망신 줬다는데 진짜 인성 무엇인가 싶네. 게다가 그 일진 여친은 배드민턴 채로 머리 때리고 의자에 압정 깔고 사물함 자물쇠에 본드칠까지 했다는데 국동호는 옆에서 다 구경하며 즐겼대. 방관자도 아니고 사실상 공범 수준이지.
더 웃긴 건 국동호 측에서 일면식도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는 거야. 가해자들은 꼭 지들이 한 짓은 기억 못 하고 피해자만 피눈물 흘리며 평생 이름 석 자 기억하며 사는 게 현실이지. 근데 이번엔 상대가 누군지 확인이나 한 건지 모르겠어. 5년째 피해자만 변호해 온 베테랑 변호사인데다가 본인 등판해서 “동호야 네가 괴롭히던 애가 로펌 대표로 돌아왔다”고 선언했거든.
피해자는 영원히 약하지 않다는 말 한마디가 가슴을 찌르네. 회계사 출신에 넷플릭스 출연까지 해서 이제 탄탄대로 걷나 싶었겠지만 인생은 역시 부메랑인 듯해. 인플루언서 되려다가 법정 싸움 전문으로 하는 주인공한테 참교육당하게 생긴 이 상황 자체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네. 이제 방송가에서도 손절각 날카롭게 세울 것 같은데 앞으로 벌어질 인생 실전 난이도가 아주 살벌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