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소름 돋을 만한 이야기가 전해졌어. 중학교 1학년 딸을 매주 직접 씻겨주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글이 올라온 건데, 딸이 평소엔 혼자 씻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아빠가 욕실에 같이 들어가서 목욕을 돕고 머리까지 말려준대. 아내가 이제 딸도 다 컸으니 등은 자기가 밀어주겠다고 말려봐도 남편은 굳이 자기가 하겠다며 황고집을 부리는 상황이야.
딸도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아서 이게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아빠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건지 아니면 거부하지 못하는 건지 엄마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 이걸 부녀 사이의 애정으로 봐야 할지 아니면 이혼까지 고려해야 할 성추행인지 혼란스럽다는 말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어.
사춘기 아이의 신체 자기결정권을 깡그리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이건 명백히 선을 세게 넘었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야. 당장 아빠랑 딸을 분리하고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걱정이 태산 같아. 한편으로는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이라 조회수 빨아먹으려고 쓴 주작 소설 아니냐는 의심도 많아. 만약 이게 진짜라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낼 게 아니라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만큼 심각한 사안인 건 분명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