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누님 요즘 행보가 진짜 범상치 않아서 소식 가져와봤어. 유튜브에서 폐지 줍는 체험 하더니 갑자기 인스타에 “커다란 외로움이 방문했다”며 감성 한 스푼 제대로 얹은 근황을 올렸더라고. 이제는 집 한구석에 기도 책상까지 세팅하고 새벽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중이라는데, 팬들이 선물해 준 스탠드 밑에서 기도 노트 적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도 역시 원조 4차원 여신다운 폼이 느껴져.
사실 폐지 줍는 것도 대충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진짜 찐으로 현장 뛰었더라. 새벽 3시 반에 출근하시는 어르신 따라나서서 리어카 끌고 상자 납작하게 접는데, 이게 생각보다 고난도 기술인 거 알지? 테이프 일일이 다 떼야 하고 끈 묶는 법도 따로 있는데, 허리 끊어질 것 같다고 곡소리 내면서도 꿋꿋하게 일하는 거 보면 생활력 하나는 정말 인정해줘야 해.
근데 결과가 좀 충격 그 자체야. 리어카 한가득 폐지를 채워갔는데 고물상에서 정산받은 돈이 고작 2천 원이래. 요즘 물가에 편의점 삼각김밥 두 개 사면 끝나는 돈인데 시급 계산하면 진짜 눈물 핑 도는 수준 아니냐. 그래도 어르신 부부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도 나누고 따로 용돈까지 챙겨드리는 거 보니까 인성 수준이 거의 세계 최고봉 급이야.
외로움이라는 손님이 갑자기 찾아와서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세상 낮은 곳까지 살피는 따뜻한 마음씨라면 금방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이런 게 진짜 연예인의 선한 영향력 아니겠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