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결국 7,000선을 시원하게 뚫어버리고 말았어. 6,000 찍은 지 고작 두 달 만에 7,000이라니 이건 뭐 주식 차트가 아니라 로켓 발사 수준이지. 이란이랑 미국이 산발적으로 교전하네 마네 해도 우리 반도체 형님들의 실적 앞에서는 다들 무릎 꿇는 분위기야.
지금 삼성전자가 26만 원 돌파하고 하이닉스가 160만 원을 찍으면서 역사적인 고점을 계속 갈아치우는 중인데, 보고 있으면 이게 현실인가 싶을 정도야. 외국인이랑 개미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풀매수 때리는 바람에 지수가 아주 수직 상승 중이지. 중간에 너무 급하게 올라서 사이드카까지 걸렸을 정도니까 말 다 했지.
미국에서 날아온 훈풍도 한몫했어. AMD 실적이 엄청나게 잘 나오고 인텔도 애플이랑 협상한다는 소식에 나스닥이 춤을 추니까 우리 국장도 덩달아 “불기둥”을 뿜고 있어. 작년 가을에 4,000선 넘었다고 좋아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반년 만에 7,000이라니 속도가 진짜 무시무시해.
기관들은 무서워서 그런지 팔고 도망가기 바쁜데 외국인이랑 개인은 그냥 닥치고 공격 모드야. 증권주들도 덩달아 52주 신고가 찍고 축제 분위기지. 환율이 좀 오르긴 했어도 반도체 형님들이 하드캐리하니까 다들 싱글벙글하는 중이야. “꿈의 7천피” 시대가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