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역대급 황당 사건 하나 가져왔음. 어떤 신부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 당일에 식장 입구도 못 밟아보고 응급실로 실려 갔는데, 알고 보니 그 배경이 너무 어이없어서 혈압 오를 정도임. 이 신부가 혼전임신 상태였는데, 시부모라는 사람들이 “남들 눈치 보이니까 임신한 거 절대 티 안 나게 꽉 싸매라”고 압박을 오지게 넣었다는 거임.
결국 신부는 시부모 눈치 보느라 배 안 나오게 하려고 웨딩드레스를 거의 코르셋 수준으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졸라맸나 봐. 안 그래도 임신 중이라 몸도 힘들 텐데 그렇게 꽉 조여놨으니 숨이 제대로 쉬어지겠음? 신부대기실까지는 정신력으로 꾸역꾸역 버텼는데, 막상 예식 시작하려고 일어서는 순간 산소 부족으로 그대로 픽 쓰러져버린 거지. 결국 결혼식은 그대로 쫑나고 난감한 상황이 벌어짐.
하객들은 갑자기 밥이나 먹으러 가라는 안내받고 어리둥절해서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글 올리고 도대체 뭔 일인가 싶어 하는 중임. 알고 보니 신부 쪽 어머니 친구들이 뒤에서 수근대는 얘기 들어보니까 저런 충격적인 내막이 있었다고 함. 손주 생겨서 축복해주기는커녕 자기들 체면 차린답시고 임신부인 며느리랑 뱃속 아기 건강은 안중에도 없었던 시부모 인성 수준 진짜 무엇?
이 정도면 거의 현대판 고부갈등 스릴러 아님? 결혼식날 신부가 실신해서 실려 갈 정도면 이미 그 집안 분위기 안 봐도 비디오고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옴. 커뮤니티 사람들도 “시부모 체면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하냐”, “신부 너무 불쌍해서 어떡하냐”면서 같이 분노 폭발하는 중임. 진짜 인생의 주인공이어야 할 날에 이런 트라우마 생길 일을 겪다니 내가 다 안쓰러울 지경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