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언니가 드디어 LA를 뜬다고 하네. 무려 400억짜리 대저택을 매물로 내놨는데, 이게 단순한 이사가 아니라 아예 미국을 영원히 떠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어서 화제야.
사실 졸리가 그동안 LA에 둥지를 틀었던 건 순전히 전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합의 때문이었거든. 애들이 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무조건 캘리포니아를 지켜야 한다는 조항에 묶여 있었던 거지. 졸리는 원래 LA 토박이긴 한데, 이혼 이후로는 이곳 생활이 거의 강제 수용소급 고문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대놓고 말할 정도였어.
근데 이제 막내들까지 슬슬 독립할 나이가 되니까 바로 탈출각 제대로 잡는 중이야. 애들 18살 찍자마자 짐 싸서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겠다고 예전부터 칼을 갈고 있었는데, 이번에 집을 매물로 내놓으면서 그 약속을 진짜 실천에 옮기는 모습이지. 향후 행선지는 첫째 아들 매덕스의 고향인 캄보디아라고 해. 할리우드 라이프 다 청산하고 캄보디아로 간다니 진짜 힙함 그 자체 아니냐.
이번에 매물로 나온 집은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감독이 살았던 유서 깊은 곳인데, 부지만 2400평에 화장실만 10개나 된대. 헬스장, 다실, 수영장은 기본 옵션이고 심지어 보안 요원 초소까지 따로 있는 수준이야. 할리우드 힐스가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이라는데 400억 있으면 바로 플렉스 하고 싶지만 내 통장은 400원도 간당간당해서 그냥 랜선 구경만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