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 고소영이 유튜브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멘탈 상태가 꽤나 너덜너덜한가 봐. 전문의가 진단하기를 지금 거의 데뷔 직전 아이돌 연습생 급으로 지쳐 있는 상태래. 들어오는 에너지보다 나가는 게 훨씬 많아서 사실상 영혼까지 끌어다 쓰는 번아웃 직전 단계라고 하더라고. 투자 가치 별로인 잡주 같은 상태라는 팩폭까지 맞았음.
알고 보니 완벽주의가 거의 광기 수준임. 집에 손님 초대하면 3일 전부터 그릇이랑 꽃 세팅하고 인테리어 레퍼런스 찾느라 정작 당일에는 본인이 기절할 지경이래. 운동도 한 번 시작하면 월화수목금토 풀가동에 60kg 무게 치다가 두통 올 때까지 조져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니 진짜 리스펙이다.
엄마로서의 독기도 거의 철인 수준임. 애들 7개월 동안 완모하느라 해외 촬영 중에도 유축해서 날짜별로 얼려뒀다는데 이게 말이 쉽지 진짜 광기 레전드지. 상담하다가 자긴 희생만 하는 엄마로 기억되기 싫다는데 이미 애들은 그렇게 느낄 것 같다고 자폭하면서 오열하는 거 보니까 마음이 좀 짠하더라.
톱배우라는 타이틀 지키려고 평생 긴장하고 살았을 텐데 이제는 완벽주의 스위치 좀 내리고 본인 인생 다음 챕터 편하게 써 내려가고 싶대. 진짜 갓생 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대충 사는 미학도 필요한 것 같아. 남편인 장동건도 머리 쓰다듬고 갔다는데 멘탈 관리 잘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