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정말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24살 남자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고등학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데, 그 이유가 너무나 황당하고 화가 나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어차피 죽을 거 누군가 데리고 가려고 했다”고 진술했대. 범행 이틀 전부터 이미 주방용 칼 두 자루를 품에 넣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밝혀졌어.
첫 번째로 희생된 분은 늦은 밤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17살 여고생이었어. 평소처럼 성실하게 하루를 보내고 귀가하던 길에 이런 변을 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프네. 당시 근처를 지나가다 비명 소리를 듣고 도와주려던 고2 남학생도 흉기에 찔려 큰 부상을 입었어. 다행히 남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육체적,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것 같아.
가해자는 평소에 사는 게 재미없고 자살을 고민하다가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어. 경찰은 정확한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폰 포렌식과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 오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데, 신상정보 공개도 검토 중이라고 하니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무고한 생명이 희생된 만큼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