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세금 문제로 좀 시끄러웠잖아. 2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추징받았다고 해서 다들 뒤집어졌었지. 근데 이게 군 복무 중인 상황이라 어떤 네티즌이 “세금 탈루 의혹 있는 사람이 군악대에 있는 게 맞냐”라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대. 지난 1월부터 시작해서 사과문 올라온 뒤에도 또 후속 민원을 넣을 정도로 끈질기게 보직 적정성 검토를 요청했더라고.
결론부터 말하면 국방부 형들이 단호하게 선을 그었어. 병 인사관리 훈령 제14조를 근거로 들면서 보직 변경 사유가 1도 없다고 딱 잘라 말했거든. 원래 사고나 질병으로 임무 수행이 안 되거나, 부대 개편 같은 특별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세금 문제는 여기에 해당 안 된다는 거지. 개인 신상 정보라 구체적인 소명 여부도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안 알려준대. 결국 차은우는 지금 있는 군악대에서 계속 복무하게 됐어.
사실 차은우도 지난달에 관련 세금 200억 다 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어. “몰랐다”는 식의 진부한 핑계 안 대고 본인이 다 책임지겠다며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도 박았더라고. 200억이면 진짜 넘사벽 금액인데 그걸 한 방에 해결한 거 보면 역시 연예인 클라스가 다르긴 해. 비주얼만큼이나 세금 고지서도 참 화끈했던 모양이야.
국방부 입장에서도 원칙대로 하는 게 맞으니까 보직 유지하는 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아. 아무리 얼굴 천재라도 군법 앞에서는 공평하게 대우받아야 하는 법이니까. 이번 일로 세금 공부는 아주 빡세게 했을 텐데, 남은 군 생활은 별 탈 없이 조용히 잘 마무리하고 멋진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