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역대급 실화인데, 특수학생 학부모 한 명의 무한 공격에 교사 10명이 단체로 정신과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임. 자식이 1학년일 때부터 지금 6학년 될 때까지 6년 내내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를 무슨 콤보 기술처럼 사용했대.
교실에 하루 종일 상주하겠다고 우기는 건 기본 옵션이고, 수업 도중에 애를 그냥 데려가거나 교육 활동에 사사건건 간섭했음. 심지어 신입 교사한테는 일주일 치 수업 계획을 미리 자기한테 검사받으라고 갑질까지 시전했음. 한 선생님은 거식증 걸려서 교단 떠나고, 다른 분은 애 돌발 행동 때문에 손목 인대 파열되는 부상 입었는데도 학부모 괴롭힘이 안 끝나서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가 겨우 살아나셨대.
진짜 어이없는 포인트는 따로 있음. 이 학생이 여교사 옷 안으로 손을 넣거나 봉사자 신체 부위를 만지는 사고를 쳤는데, 학부모는 이걸 두고 “장애 인권”이나 “순수한 사랑”이라는 논리로 정당화했대. 선생님이 성적 자기 결정권 교육 안내문 보냈더니 우리 애를 성범죄자 낙인찍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적반하장의 끝판왕을 보여줌.
애가 폭주해서 밖으로 뛰쳐나가는 거 막으려고 뒷문 좀 잠갔더니 이번엔 “정서적 감금”이라며 아동학대로 신고함. 참다못한 교사노조가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 학부모를 무고랑 공무집행방해로 형사고발 하라고 촉구하는 중임. 교권보호제도가 실효성 있게 개편되어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멈출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