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폭탄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이제 딱 하루 남았네. 4년 동안 꾸역꾸역 미뤄왔던 양도세 중과가 드디어 모레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함. 세금이 최대 82.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데 이 정도면 거의 국가랑 수익 셰어하는 수준이라 눈물 콧물 다 뺄 각임. 집 팔아서 남은 돈보다 나라에 내는 돈이 더 많으면 진짜 멘탈 바사삭 부서질 것 같지 않음?
근데 아직 빤쓰런 할 수 있는 비상구가 하나 남았음. 바로 내일인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거임. 내일이 마침 토요일이라 다들 쉬고 싶겠지만 다주택자들 살려주려고 서울 25개 구청이랑 경기 12개 시구청 공무원들이 주말 반납하고 출근해서 기다린다고 함. 공무원들 주말까지 갈아 넣어서 일하는 거 보니까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게 확 체감됨.
일단 내일까지 신청서만 딱 던져놓으면 강남 3구랑 용산은 9월 9일까지, 나머지 지역은 11월 9일까지 잔금 치르고 등기 넘기면 중과세 안 맞게 해준다네. 이건 뭐 거의 세금계의 심폐소생술 급이라 기회 잡는 사람이 임자임.
지금 임차인 들어있는 집이라 실거주 의무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도 매수자가 무주택자면 임대차 종료일까지 의무를 미뤄준다고 하니 머리 복잡하게 굴릴 필요도 없음. 이번 막차 놓치면 진짜 세금 폭탄 맞고 본의 아니게 강제 애국자 되는 거니까 눈썹 휘날리게 뛰어가는 게 국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