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촉법소년이라고 기고만장하게 굴다가 진짜 임자 제대로 만난 사건이야. 부모님이 이혼했네, 빌라 살아서 거지네 하면서 단톡방에서 온갖 패드립이랑 조롱을 일삼던 애들이 있었거든.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타일러도 비웃으면서 계속 괴롭혔는데, 피해 학생 부모님이 이걸 다 알고도 작년부터 조용히 칼을 갈고 계셨대.
왜냐하면 가해 애들이 아직 만 14세 미만이라 사고를 쳐도 형사처벌을 안 받는 촉법소년이었기 때문이지. 그래서 부모님은 애들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증거 싹 모으면서 꾹 참고 기다리셨어. 그러다 올해 드디어 애들이 촉법 소년 딱지를 떼자마자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서 고소장을 던져버린 거야. 합의? 그딴 거 절대 없고 학폭위까지 풀코스로 돌려서 인생 실전이 뭔지 보여주겠다고 선언하셨지.
지금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네 마네 말이 많은데, 정작 협의체에서는 만 14세 유지를 권고했더라고. 근데 현직 교사들 96% 이상이 연령 하향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이라 국민 정서랑은 한참 동떨어진 느낌이야. 애들 앞길 망칠까 봐 참아줬더니 고마운 줄도 모르고 선 넘던 가해자들, 이제 법의 매운맛 보면서 참교육당할 일만 남았네. 이게 바로 진정한 지능형 사이다 복수극 아니겠어. 가해자들은 아마 지금쯤 발등에 불 떨어졌을 텐데,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까 달게 받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