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일어난 진짜 말도 안 되는 일가족 살해 사건 소식이야. 30대 남자가 자기 부모님이랑 형을 전부 살해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데, 결국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어. 사연을 들여다보면 진짜 어이가 없는데, 웹사이트 제작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일감이 없어서 부모님 댁에 얹혀살던 중이었대. 무직 상태에서 부모님이 걱정하는 소리를 좀 했다고 폭행을 시작했고, 이걸 말리던 형한테 맞자마자 앙심을 품고 이런 사단을 낸 거지. 가족을 지키려던 형의 행동이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는 게 참 슬픈 일이야.
더 소름 돋는 건 범행 방식이야. 오전에 아버지랑 형을 먼저 살해해놓고, 두 시간 뒤에 외출했다가 들어오는 어머니까지 기다렸다가 공격했거든. 미리 인터넷에 “정신병 살인” 같은 걸 검색해본 기록까지 발견됐는데도 법정에서는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끝까지 우기더라. 하지만 재판부는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 죄질이 너무 불량하고 가족을 몰살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본 거지. 평소 가족들에게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칼을 휘둘렀다는 게 도저히 용납이 안 돼.
결국 서울고법은 1심이랑 똑같이 무기징역을 때렸고, 검찰이랑 피고인 쪽 항소를 전부 기각해버렸어. 재판부는 원심 판결 이후 양형을 바꿀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못을 박았지. 형량이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는 거야. 아무리 사회생활이 힘들고 스트레스받는다고 해도 자기를 키워준 부모님과 형제를 어떻게 그렇게 무참히 해칠 수 있는지 인간으로서 이해가 안 간다. 이런 사람은 사회와 영원히 격리되는 게 정답인 것 같아. 평생 감옥 안에서 본인이 망가뜨린 가족들의 삶을 생각하며 평생 반성하며 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