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귀가하던 17살 여고생이 일면식도 없는 24살 남성한테 습격당해 세상을 떠나는 비극적인 일이 터졌어. 당시 근처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빛의 속도로 달려간 동갑내기 남학생 A군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다들 가슴 아파하는 중이야. A군은 처음에 싸우는 소리인 줄 알았지만 절규를 듣자마자 몸이 먼저 반응해서 도우러 갔대.
119 신고를 하려던 찰나에 범인이 휘두른 칼에 찔렸는데, 다행히 범인을 밀쳐내고 피해서 목숨은 건졌어. 수술 후 회복 중인데도 자기가 좀 더 신중하게 대응해서 여학생을 살렸어야 했다며 자책하고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안 좋네. 이 선한 의협심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지금은 낯선 사람만 봐도 몸이 움츠러들고 문소리만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고생하고 있다고 해.
범인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사는 게 재미없어서 자살하려다 누군가 데려가려고 이런 짓을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어. 충동적이었다고 우기지만 경찰은 계획적인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을 두고 사이코패스 검사까지 빡세게 돌리는 중이야. 14일에 신상 공개 예정이라는데 진짜 이런 놈은 사회에서 영구 격리해야 마땅해. 용기 있는 행동을 한 A군이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를 털어내고 평범한 일상으로 복구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