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여러 채 가진 사람들 이제 진짜 곡소리 나게 생겼네. 그동안 한시적으로 봐줬던 양도세 중과 제도가 다시 부활해버렸거든. 이제 집 두 채 있으면 기본 세금에 20% 더 얹어야 하고, 세 채 이상이면 30%나 더 내야 해. 여기에 지방소득세까지 꼬박꼬박 합치면 최고세율이 무려 80%를 훌쩍 넘길 수도 있다는 소리야.
진짜 무서운 건 오래 들고 있으면 깎아주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다주택자한테는 국물도 없다는 거야. 예를 들어 강남에서 15억에 산 아파트가 50억이 돼서 팔려고 하면, 예전에는 세금 떼고도 남는 게 많았겠지만 이제는 세금만 27억을 내야 해. 힘들게 집값 올려봤자 차익의 절반 넘게 국가에 헌납하는 꼴이지. 서울 마포 아파트도 3주택자가 팔면 세금이 12억 넘게 나온다니 세무서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야.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을 팔아도 손에 쥐는 게 없어서 아예 매물을 거둬들이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어. 세금 무서워서 거래 자체가 멈춰버리는 이른바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나는 거지. 1주택자랑 비교하면 세금 차이가 수십억까지 벌어지니까 집 여러 채로 재테크하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정신 아득해질 상황이야. 앞으로는 세금이 무서워서 함부로 집 늘리기도 쉽지 않겠고 부동산 시장 판도가 확 바뀔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