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 꼬락서니가 아주 가관이야. 1.29 대책인지 뭔지 나온 지가 언젠데 아직도 거북이걸음이고 전세는 진짜 멸종 위기종 수준으로 귀해졌어. 집주인들 이제 전세 안 받고 월세로 쏠쏠하게 용돈 챙기겠다고 반전세로 다 돌리고 있거든. 월급은 쥐꼬리인데 주거비만 팍팍 오르니까 세입자들 곡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자료 보니까 서울 아파트 매물 7만 건 밑으로 깨진 게 두 달 만이래. 다주택자들 세금 무서워서 집 팔아치우니까 시장에 풀리던 전세 물량 자체가 아예 증발해버린 거지. 게다가 올해랑 내년 입주 예정 물량은 작년 반토막도 안 된다고 하니까 앞으로가 더 캄캄해. 공급 가뭄이 거의 사하라 사막 수준이라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이야.
전세가는 6년 넘게 최고치 찍고 있고, 집주인들은 “나 이제 따박따박 월세 받을래” 선언 중이라 세입자들 지갑만 탈탈 털리는 중이야. 정부는 공급 일원화하겠다고 주택공급추진본부니 뭐니 거창하게 만들었는데, 정작 대통령실에서 한마디 하면 국토부가 뒤늦게 쫓아가는 모양새라 정책 추진력도 영 미덥지가 않아.
인허가 물량도 작년보다 60퍼센트 넘게 떡락해서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새집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듯해. 전문가들도 지금 방식으로는 택도 없다고 혀를 차고 있어. 빈집 활용이나 비아파트 정비 같은 단기 대책이라도 팍팍 안 돌리면 진짜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야. 전세 살고 싶으면 이제 기도 메타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