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코스피가 8000 문 앞까지 바짝 다가오니까 증권사들이 신나서 목표가 파티를 벌이고 있어. JP모건은 무려 1만 피까지 갈 수 있다고 점치고 있는데 이거 완전 꿈의 숫자 아니냐. 반도체가 하드캐리 중이라는데 AI 열풍 때문에 메모리가 없어서 못 팔 정도래. 심지어 내년에는 물량이 더 부족해질 거라니까 반도체 사이클이 아주 길게 갈 모양이야.
현대차증권은 한술 더 떠서 1만 2천까지도 가능하다고 행복 회로 풀가동 중이야. 지금 반도체 주가가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면서 미국 마이크론 수준으로만 대접받아도 지수가 수직 상승할 거라나 봐. 하반기에도 하이퍼스케일러 같은 형님들이 돈을 계속 들이부으면 코스피 불꽃놀이는 당분간 멈추지 않을 기세지.
물론 삼성전자 노조 문제나 인건비 상승 같은 변수가 있어서 영업이익에 영향이 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긴 해. 하지만 씨티그룹이나 NH, 대신증권도 줄줄이 목표치를 9000 선까지 올리는 걸 보면 확실히 주식 시장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아. 중동 전쟁 소동 터지고 유가 오르고 시끌벅적했는데 그걸 반도체 형님이 피지컬로 다 씹어 먹고 있는 상황이지. 국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며 욕하던 형들 다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지수 상승세가 아주 살벌해서 무서울 정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