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홍대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동료 모델 알몸 찍어다가 워마드에 박제했던 빌런 사건 기억하는 사람? 범인은 20대 여자 모델이었는데, 경찰이 수사 들어오니까 자기 아이폰은 한강에 던져버리고 워마드 운영자한테 메일 보내서 내 기록이랑 IP 좀 제발 지워달라고 싹싹 빌기까지 했대. 완전 범죄를 꿈꿨겠지만 결국 압수수색으로 PC 하드 털리자마자 빠져나갈 구멍 없어서 바로 실토했지 뭐야.
범행 동기가 진짜 어질어질한 수준인데, 쉬는 시간에 피해자가 탁자에 누워있어서 자리가 좁다고 나오라고 하다가 말싸움 한 게 전부라네. 고작 그 자리 싸움 하나 때문에 남의 인생 망치고 자기 인생까지 배팅한 거 실화냐. 결국 성폭력법 위반으로 징역 10개월 살고 민사로 2500만 원까지 물어주게 됐어. 피해자는 얼굴이랑 신체 주요 부위가 다 퍼져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왔다는데, 인터넷에 박제된 건 지우기도 힘들어서 평생 고통받을 거 생각하면 진짜 안타까워.
근데 이 워마드라는 동네는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답이 없더라고. 최근엔 훈련병 사망 사건 때도 장례식 현장 사진 찍어 올리면서 고인 모독하는 글 쓰고 낄낄거리는 꼴 보니까 진짜 소름이 돋더라. 혐오에 절어서 살다 보면 지능도 같이 퇴화하는 건지, 현실 감각 아예 상실하고 선 넘는 짓만 골라 하는 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올 뿐이야. 다들 인터넷 커뮤니티 할 때 과몰입하지 말고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