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계약서 엄마랑 같이 검토하러 온 신입사원 실화냐
요즘 회사가 학교인지 부동산인지 분간이 안 가는 역대급 사연이 커뮤니티에 올라왔어.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연봉계약서 같이 보겠다고 직접 회사로 등판하셨대. 이게 무슨 전월세 계약도 아니고 사회생활 첫 단추인 연봉계약서를 엄마랑 같이 검토한다니 진짜 실화인가 싶지?

어머니께서 오셔서는 우리 애 스펙에 비해 연봉이 너무 짜다면서 항의까지 하셨다는데, 정작 그 신입사원은 옆에서 말리지도 않고 쥐 죽은 듯이 가만히 보고만 있었대. 담당자는 연봉 테이블 정해져 있고 매년 인상될 거라고 어르고 달래서 겨우 설득했다는데 진짜 뒷목 잡을 노릇이지. 회사 사람들은 속으로 얼마나 황당했겠어?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 더 기상천외한 헬리콥터 부모님들 사례가 줄줄이 소환되고 있어. 어떤 인턴 엄마는 애가 친구들이랑 약속 있다고 일찍 퇴근시켜 달라고 회사에 전화를 하질 않나, 자식 수습 들어왔다고 아버지가 전 직원한테 햄버거 돌리면서 대표랑 면담하고 간 케이스도 있대. 심지어 임원 면접장에 아버지가 같이 들어와서 “우리 아이 첫 직장이라 부모 된 마음으로 왔다”고 병풍 노릇 한 적도 있다니까 진짜 세상은 넓고 이해 못 할 일은 많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리 자식이 소중해도 성인이 됐으면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회사까지 부모님이 등판하는 건 동료들 입장에서 진짜 갑분싸 제대로 만드는 지름길이야. 효도는 집에서 고이 하시고 회사에서는 제발 홀로서기 좀 했으면 좋겠어. 평생 부모님 뒤에 숨어서 오구오구 소리 들으며 살 거 아니면 이제는 정신 차리고 독립심 좀 키워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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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소설을 써라.
OK •
세상이 미처 가는 구나
GM •
평생 엄마 치마폭에 싸여 살거라 아 글구 평생 취업 못하게 해라 ㅡㅡ
JJ •
유치원 때부터 금쪽이는 사회인이 되어도 금쪽이인가 ~(지나친 애지중지는 사회악임.)
MN •
돌려보내고 평가에 반영하면 됩니다. 회사다녀보신 부모님들이 게을러서 자식 회사에 안 따라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FA •
자식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망치는 길임을 모르나요?
DM •
저 노무가정은 엄마라는 여자 때문에 패가망신 한다..보나마나 지 남편 직장에 가서도 저딴식으로 했을것이 뻔하다. 니네아들 말고도 취업하기위한 취준생들 줄서있다
WJ •
사장 열라 어의 없었겠다.ㅋㅋㅋㅋ
KS •
연봉 계약서를 본인것도 따로 주는데 이게 뭔 소리여. 주작을 하려몀 제대로 ㅋㅋㅋ
KI •
그부모의 그자식 자식인생 안뵈도 뻔하네. 백수 죽을때까지 먹여 살려라
YU •
자식 앞길 망치는 헬리콥터 맘
TJ •
설마.... 소설 ? 자식을 직장에서 망가지게 하려는 부모아니고서야. ...
JA •
어떤엄마는 아들 자취방와서 옷개고 빨래해주고 청소까지 해주더이다. 아들은 가만히 누워있음 ㅋㅋㅋㅋ 나이 30넘은사람이 진짜 사회생활 어케했는지 원
YO •
앞으로 더더욱 심해지겠지.. 지금 초등학교만 봐도. 앞으로 지옥길만 펼쳐질거다 아마
DE •
면접이면 탈락. 수습기간 중이면 자르면 된다. 무단결근은 사직서따위 받지말고 징계해고로 하고. 최대한 불이익 줘야지. 그리고 부모는 회사출입 금지해야지 학교냐 아무나 들어오게
YO •
수년뒤 폭싹에 나오는 영범이 엄마의 최후처럼 될거다, 내비둬라
Z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