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돌아가시자마자 빌런 등판하는 거 실화냐. 평생 엄마랑 아빠가 피땀 흘려 세운 상가 건물인데, 몇 년 전 재혼한 새엄마가 갑자기 그거 다 자기 거라고 우기기 시작했대. 유언장 한 장 없으면서 아빠가 생전에 입으로 나 다 준다고 했다는 레전드 주장을 시전 중인데 이거 완전 억지 아니냐고.
심지어 자식들이 아빠 투병하실 때 간병비며 건물 유지비며 다 냈는데, 새엄마는 이제 와서 법적 배우자 버프 받아서 지분 50% 더 챙겨가겠다고 선언함. 여기서 끝이 아님. 자식들 예전에 유학 갔다 온 거랑 결혼할 때 보태준 돈까지 싹 다 리스트 뽑아서 “니들이 이미 받은 돈 많으니까 내 지분 더 내놔라”라며 유류분 반환 청구까지 하겠다고 협박하는 중이야. 이 정도면 거의 창조경제 수준의 공격력이지.
변호사 피셜 들어보니까 혼인신고 된 배우자면 법적으로 상속권 파워가 장난 아니래. 혼인 기간 짧아도 상관없고 전처 자식들이랑 사이 안 좋아도 일단 상속분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거지. 만약 자식들이 건물 통째로 지키고 싶으면 새엄마 지분만큼 현금으로 탈탈 털어서 정산해 줘야 한다는데, 그 귀한 건물 지키려다 통장 잔고 거덜 나게 생겼어.
결국 증거 싸움으로 가야 하는데 새엄마가 가져온 입금 내역이나 대출금 상환 누가 했는지 팩트 체크 빡세게 들어가는 게 우선이야. 아빠가 입으로만 뱉은 구두 유언은 법적 효력 입증하기 개빡세니까 그나마 희망은 있는데, 그래도 상속 싸움 들어가면 가족이고 뭐고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게 딱 이 상황인 듯. 건물 지키려다 자식들 멘탈이 먼저 가루가 되게 생겼어. 법이라는 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