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빈우가 새벽 1시에 틱톡 라이브로 광란의 댄스 파티를 벌였다가 아주 뼈아픈 교훈을 얻었지 뭐야.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수준이 아니라 진짜 클럽 조명 켜놓고 마이크까지 잡고 텐션을 제대로 올렸더라고. 이걸 본 시청자들이 이거 아파트 아니냐고, 층간소음 걱정된다고 한마디 했더니 돌아온 대답이 “저 1층인데요?”였음. 1층이면 무적권 소음 안 들릴 줄 알았나 본데, 이게 바로 층간소음 알못의 대참사라고 볼 수 있지.
대한민국 아파트 전공자들 바로 등판해서 1층이라고 소음 안 올라가는 거 아니라고, 벽면 기둥 타고 위층까지 다 전달된다고 팩트 폭격을 날려버렸어. 결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무지성 파티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다가, 결국 인스타그램에 사과문 올리고 반성 모드 들어갔네. 요즘 층간소음 민원이 10년 사이에 70퍼센트 가까이 늘었다는데, 안 그래도 다들 예민한 시기에 새벽 1시 댄스 파티는 진짜 에바 참치였던 것 같아.
아파트가 벽 타고 소리 다 올라가는 건 이제 초등학생도 아는 국룰인데 말이야. 아무리 자기 집 1층이라도 새벽에는 다들 조용히 꿈나라 가야 하는데, 거기서 마이크 잡고 텐션 올리는 건 좀 킹받는 포인트긴 하지. 결국 “생각이 짧았다”며 고개 숙였는데, 앞으로는 홈트나 댄스 라이브는 해 떠있을 때나 방음 시설 갖추고 하는 걸로 하자. 층간소음 갈등이 정말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