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정말 믿기지 않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어. 20대 남자가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흉기로 공격해서 숨지게 한 사건인데, 기사 내용을 보니 유가족들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특히 돌아가신 여고생 아버지가 인터뷰에서 딸이 끝내 눈을 못 감고 떠났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눈물이 나더라. 응급실에서 부모님이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눈을 감겨주려 해도 감기지 않았을까 싶어서 더 가슴 미어지는 듯해.
사건 당시 근처에 있던 한 남학생이 비명소리를 듣고 6차선 도로를 건너와 도와주려다가 본인도 큰 부상을 입었어. 범인과 맞서 싸우다가 목이랑 손 등에 상처를 입었는데도, 나중에 유가족 찾아가서 살려주지 못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가슴 한구석 찡해짐. 이런 용기 있는 시민이 있는데도 결과가 이렇게 되어서 더 안타까운 상황이야.
가해자는 자살 고민하다가 홧김에 전혀 모르는 사람을 공격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무거운 범죄임. 심지어 범행 전에 흉기까지 미리 샀다고 하니 진짜 소름 돋는 일이지. 지금 유가족들은 사건 현장에서 추모 공간 지키며 가해자 엄벌을 바라는 1인 시위 중이야. 우리 모두가 이 사건 잊지 말고 가해자가 저지른 죄만큼 확실한 대가 치르길 같이 목소리 내야 할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