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면서 가수 문원이랑 백년가약을 맺었어. 연예계 동료들 축복이 쏟아지는 경사스러운 날인데, 뜬금없이 한 변호사가 등판해서 제대로 갑분싸 만들었더라고. 이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까지 운영하는 사람인데, 자기 여동생이었으면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결혼 못 하게 말렸을 거라며 목소리를 높였어. 그러면서 결혼 생활 잘할 생각보다 부부 재산 약정부터 체결하라고 훈수질을 시전했지.
여기서 끝이 아니야.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갈등이 안 풀리면 괜히 오기 부리지 말고 신속하게 이혼하라는 조언 같지도 않은 말을 남겼어. 갓 결혼한 신부한테 “이혼하면 되지”라는 마인드를 가지라니, 이게 대체 축하인지 저주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야. 유튜브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더니 결국 내용도 선을 한참 넘겨버렸지.
결국 법조계 동료 변호사도 참다못해 극대노했어. SNS를 통해 전 국민이 축하하는 마당에 다시 악담을 퍼붓는 게 인간이 할 짓이냐며 대놓고 저격을 날렸거든. 변호사라는 직함 달고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사람이 너무 많다면서 팩폭을 날렸지. 네티즌들도 조언을 가장한 악플 아니냐며 어이없어하는 분위기가 역력해.
남의 경사에 재 뿌리는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이번 건은 확실히 무리수였던 것 같아. 신지는 지난 2일 강남에서 결혼식 잘 마치고 유부녀가 됐는데, 이런 잡음 따위는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어.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선언한 사람한테 법적 장치부터 마련하라는 건 솔직히 너무 팍팍한 세상 인심 아닐까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