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형님들이 결국 짐 싸서 나갈 준비 중이야. 노사 협상이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8일 뒤면 진짜 총파업 들어간대. 이거 터지면 예상 손실만 무려 40조 원이라는데, K-반도체 셧다운되면 우리나라 경제 기둥 뽑히는 거 아니냐고 다들 손 떨면서 지켜보고 있어. 반도체가 수출의 35%나 차지하는데 10%만 줄어도 GDP 박살 난다고 하니 보통 일이 아니지.
정부에서도 상황이 심각하니까 긴급조정권이라는 필살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거든. 이거 발동하면 30일 동안 강제로 파업 멈춰야 해서 노조는 완전 예민한 상태야. 근데 노동부 장관은 아직은 대화로 풀자며 일단 선 긋고 눈치 보는 중이지. 정부도 헌법이랑 노동권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은 모양이더라고.
한편 삼성은 법원에다가 제발 파업 좀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까지 넣었는데, 결과에 따라 파업 범위가 쪼그라들 수도 있어. 그래도 노조는 5만 명 넘게 모아서 화력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기세가 장난 아니야. 웨이퍼 변질 막아야 하는 필수 인력 빼고는 다 쏟아져 나오겠다는 계획이지.
그래도 아직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아서 극적인 타협 가능성도 살짝 열려 있어. 양쪽 다 겉으로는 강대강으로 붙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긴장 타면서 대화 창구는 열어두고 있거든. 반도체 멈추면 내 주식도 멈출까 봐 다들 팝콘 뜯으면서 지켜보는 중인데, 제발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좋게좋게 끝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