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래방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터졌어. 지인들끼리 술을 마시다가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서 한 명은 세상을 떠나고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었거든.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보여준 경찰의 대응이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답답해서 커뮤니티가 술렁이고 있어.
사건 당일 새벽에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가까스로 건물 밖으로 탈출해서 신고를 했어. 경찰이 7분 만에 도착했는데, 피를 흘리던 피해자가 분명히 “범인이 건물 지하에 있다”고 직접 말까지 해줬거든. 그런데 출동한 경찰관들은 노래방 문이 잠겨 있다는 이유만으로 범인이 이미 도망쳤을 거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판단하고는 20분 만에 그냥 철수해버렸어.
심지어 나중에 도착한 형사들도 현장에 들어갈 시도조차 안 했다고 해. 결국 신고한 지 1시간 30분이나 지나서 노래방 업주가 문을 열어주고 나서야 범인을 검거했는데, 그 안에는 이미 숨진 피해자가 방치되어 있었던 거지. 경찰은 간판이 없어서 위치를 알기 어려웠다거나 피해자가 노래방이라고 정확히 말 안 했다는 식으로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하지만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강력 사건 현장에서 문이 잠겼다고 내부 확인도 안 하고 발길을 돌린 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초기 대응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범인은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하지만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정황이 있어서 계획 범행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하네. 어이없는 대응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막을 기회를 놓친 건 아닌지 참 씁쓸한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