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보고 도망자라며 비아냥대던 키보드 워리어의 최후
광주 월계동에서 여고생 구하려고 몸 던졌던 남학생 기억나? 그 학생 보고 도망자니 뭐니 비하했던 악플러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어. 사건 당일 범인이 여고생을 공격하는 걸 보고 남학생이 구하러 달려갔는데, 범인이 119 좀 불러달라고 속이고는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대. 손등이 찢어지고 목까지 두 차례나 찔린 최악의 상황이었는데도, 남학생은 범인을 밀치고 탈출해서 지인한테 신고해달라고 외쳤어. 덕분에 구조가 이뤄졌지만 안타깝게도 여학생은 숨졌고 남학생은 수술 받고 치료 중이야.

그런데 이런 의로운 행동을 두고 인터넷에선 말도 안 되는 조롱글들이 올라왔어. 상처 조금 입고 도망친 거 아니냐는 식의 2차 가해 게시물이 16건이나 확인됐고, 경찰이 이번에 그중 한 명을 입건한 거지. 피해 학생은 지금 사람만 가까이 와도 몸이 굳는 PTSD를 겪고 있다는데, 이런 상황에 악플까지 달았으니 가족들 심정은 오죽했을까. 아버지가 왜 위험한데 나섰냐고 하니까 아들도 아빠였으면 똑같이 했을 거라고 했대.

경찰은 앞으로도 피해자들 비하하는 게시물 계속 모니터링해서 엄격하게 대응할 거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랑 협력해서 이런 질 낮은 글들은 바로바로 삭제하고 차단한다고 하니까, 제발 남의 아픔에 소금 뿌리는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 진짜 정의로운 행동을 한 사람한테 힘을 실어주지는 못할망정 뒤에서 비겁하게 조롱하는 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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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금융치료해서 다시는 헛소리 못하게 해야합니다
KJ •
댓글 한개당 1억씩 매겨라
SA •
A씨 왠지 페미니스트 여성일거 같다
CH •
피해자들 나이랑 성별은 명시하면서 가해자는 왜 안 밝히나요? 가해자 신상정보만 보호하는 이상한 국가. 이러니 나서지 않으려는 겁니다. 남학생 꼭 무사히 치료받기를 ㅠㅜ
KI •
미친NOM이네
MK •
저런것들은 이번기회에 아주 엄격하게 조사해서 처벌해야 손가락 장난질을 안하지
KL •
빠른 쾌유 바랄께요 ㅠ
KS •
누가 칼들었다고 신고하면 보내줍시다. 본인은 어떻게 하는지 보시죠
DA •
이건 간접살인이다 실형때려라
90 •
금융치료 쎄게 받아야된다. 본인은 그상황이면 도망가기 바쁠텐데 참나
DO •
솔직히…칼휘두르는데 다가가서 도와줄수있는사람 얼마나 될까요?전 자신없습니다.남학생 대단하고 멋쪄요.
CN •
성별 안나오면 여성임
PU •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100명중 99명은 몸이 얼어붙어 아무것도 못할거같은데 비록 여고생은 좋은곳으로 떠낫지만 이런분들은 표창이나 포상은 꼭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GN •
솔직히 남고생 욕하는건 말도안되지ㅋㅋ상식적으로 어떻게 남고생 욕을하냐. 그 한밤중에 비명소리 들려서 그 현장 간것만으로 대단한건데. 솔직히 인터뷰 들어보면 그런 현장인지 몰랐다해도 어쨋든 결론적으로 보면 간거 자체가 대단한거임. 피해자는 안타깝게 사망했지만...흐음
GH •
도대체 무슨 사상을 쳐 가지고 살면 저런 댓글을 달까. 에휴 인간도 아니네.. B군 마음 치유하시고 빠른 쾌차 하시길
WN •
의인을보고 참 어의상실임
YE •
엄청 대단한 의인에게 누가 악플을 달아? 저런 남학생이 있다는게 감동일 뿐이고 내가 다 너무 고맙네. 빨리 회복하기를 바래요
BY •
강력한 처벌을 꼭 해야한다. 추악한 악플러에게 꼭 처벌로..
QP •
남학생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한사람을 구하기 위해, 두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내 다가갔던 너의 마음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요. 흉기를 든 남자가 옆에 있는 상황에서 피 흘리는 여학생을 구하기위해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은 아주아주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고요. 그러니까, 넌 정말정말 어려운 일을 한거라구요. 부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회복하길 기도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너는 정말 용감한 사람이야
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