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어린이날에 아무런 원한도 없는 고등학생을 상대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장윤기의 신상이 세상에 드러났어. 오늘 오전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이 포착됐는데, 죄송하다는 말을 내뱉으면서도 고개를 전혀 숙이지 않고 취재진과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태도를 보여서 다들 경악하는 분위기야. 스토킹이나 범행 동기, 계획 범죄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덤덤한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다고 해.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올라서 참기가 힘들어. 장윤기는 지난 5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에 길을 가던 여고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어.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도와주려던 또래 남학생까지 해치려 했던 잔인함까지 보였지.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 이 살인 사건을 저지르기 불과 이틀 전에는 본인이 스토킹하던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까지 추가로 드러난 상태야. 한마디로 죄질이 너무 나쁘고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되어야 할 수준인 거지.
경찰에서도 피해의 중대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해서 장윤기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얼굴이 드러난 머그샷까지 전부 공개하는 결정을 내렸어. 일면식도 없는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꿈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파렴치한 성범죄까지 저지른 이 사람을 향해 온라인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어. 신상 공개를 통해 범죄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진 만큼 법의 심판이 얼마나 무겁게 내려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 유가족들의 슬픔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데,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