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국세 미납으로 김포 아파트를 압류당했다는 소식이야. 삼성세무서가 지난달에 등기부등본에 딱지를 딱 붙여버렸다고 하네. 김포 아파트 공시지가가 3억 중반이고 시세는 6억 정도라는데, 세금 안 냈다고 국가에서 바로 핸들 꺾어버린 거지.
재밌는 건 김사랑이 청담동에도 아파트가 하나 더 있다는 거야. 근데 거기는 멀쩡하고 김포 것만 묶인 걸 보면, 세무서 형님들이 ‘이 정도면 밀린 세금 퉁치고도 남겠네’ 하고 견적 뽑아서 하나만 조준 사격한 느낌이야. 역시 국세청 형님들 일 처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칼같아.
공시가격 기준으로 일단 압류 걸어두고 끝까지 안 내면 공매로 넘어가서 남의 집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김사랑 정도면 금방 완납하고 압류 풀지 않을까 싶어. 연예인 걱정이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다지만 세금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사건이지. 돈 벌면 제때제때 세금부터 떼어주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교훈을 남겨주네.
등기부에 “국” 마크 찍히는 거 보면 진짜 가슴 철렁할 텐데, 청담동 집은 사수했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아무튼 우리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세금 꼬박꼬박 잘 내자고. 자칫하다가는 살던 집이 세무서 쇼핑 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