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 올라온 사진 한 장 때문에 인터넷 커뮤니티 분위기가 아주 싸늘해졌어. 환자는 좁아터진 휠체어에 구겨져서 쪽잠 자고 있는데, 정작 돈 받고 수발들어야 할 간병인은 환자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아주 숙면을 취하고 있더라고. 이게 합성인가 싶을 정도인데, 현장 간호사들 증언 들어보면 이런 빌런들이 생각보다 흔하대. 의료진한테 따지고 대드는 건 기본이라 통제 자체가 안 된다는 소문이 자자해.
문제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단순 해프닝으로 안 끝난다는 거야. 요즘 간병 일이 워낙 고되고 힘들어서 한국 사람들은 다 기피하고, 그 빈자리를 외국인 간병인들이 꽉 잡고 있거든. 인력 수급이 워낙 급하다 보니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채로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허다한 거지. 그러다 보니 최근엔 환자를 수십 번 폭행해서 징역 가는 일도 있었고, 사고 거하게 치고 고향으로 런해버리는 일도 심심치 않게 터지고 있어.
사진 속 환자분은 몸도 불편해 보이는데 휠체어에서 고개 푹 숙이고 자는 모습 보니까 진짜 가슴이 미어진다. 반면에 침대에서 꿀잠 자는 간병인은 집 안방인 줄 아나 봐. 요즘 이런 식으로 주객전도 된 병실 근황이 올라올 때마다 커뮤니티 민심은 흉흉하기 그지없지. 누리꾼들도 “이럴 거면 간병비를 왜 받냐”, “환자가 너무 안쓰럽다”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
아픈 것도 서러운데 내 돈 내고 고용한 간병인 눈치까지 봐야 한다니 진짜 킹받는 상황이지. 환자 가족들은 등골 휘어가며 비싼 간병비 대고 있을 텐데, 정작 내 가족은 침대 뺏기고 휠체어 신세라는 게 말이 돼? 간병 시스템 전체를 갈아엎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긴 한데, 당장 일할 사람이 없으니 해결책 찾기도 참 난감한 상태야. 정말 환자랑 보호자만 중간에서 고통받는 세상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