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양가 부모님 인사드리는 상견례 자리에서 역대급 빌런 시월드 예고편 찍고 온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주인공 A씨는 중소기업 다니고 남친은 대기업 다니는데, 처음엔 화기애애하게 분위기 좋다가 후식 먹는 타이밍에 예비 시어머니가 본색을 드러냈어. 대뜸 A씨한테 “지금 회사는 오래 다녀봤자 나중에 연봉 올리기 힘드니까 미리미리 큰 데로 이직 준비해라”라며 상견례 한복판에서 대놓고 꼽을 준 거지. 평소에도 은근히 무시하는 기색은 있었지만 설마 양가 부모님 다 모신 자리에서 직장 비하를 시전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야.
근데 여기서 A씨 친언니의 폭풍 카운터가 시작됐어. “남친 아버님도 중소기업 다니시지 않냐”고 팩트 폭격을 날리니까 분위기 순식간에 영하 40도 빙하기가 됐거든. 그러자 이번엔 남친 누나가 등판해서 “말을 씨X”이라며 교양 없이 욕설 필터링도 안 거치고 정색해버렸네? 결국 언니도 “뭐?”라고 맞받아치면서 자리 박차고 일어나버렸고 상견례는 그대로 폭파됐어. 상견례 자리에서 욕설이 오가는 건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이지.
언니는 이건 동생을 대놓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 결혼은 절대 안 된다고 도시락 싸 들고 말리는 중이야. 사실 시어머니가 전부터 A씨를 탐탁지 않아 하는 게 느껴졌는데, 이번 사건으로 집안 수준 제대로 인증한 셈이지. 누리꾼들도 언니가 동생 인생 구한 영웅이라며 칭송하고 있어. 욕하는 시누이에 대놓고 며느리 깎아내리는 시어머니 조합이라니, 이건 그냥 조상신이 돕고 언니가 살려낸 파혼각이지. 이런 집구석은 들어가는 순간 고생길 훤하니까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말이 딱 맞아. 파혼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 게 본인 인생과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로울 것 같아. 아무리 남친이 좋아도 가족 인성이 이 정도면 미래가 뻔하니 빠르게 손절하는 게 정답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