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즘 청년들 취업 안 되는 건 다 지들이 일 안 하려고 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발언했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주 그냥 영혼까지 털리고 있어. 장동민은 자기도 PC방이랑 포케 프랜차이즈 대표인데 채용 공고 내면 2030은 씨가 말랐고 4050만 온다면서, 요즘 세상에 퇴근하고 연락하는 회사가 어딨냐며 취업 못 하는 건 다 가짜 뉴스라는 식으로 일침을 날렸거든.
근데 이걸 본 네티즌들이 바로 팩폭 들어가 버렸네? 알고 보니까 장동민 회사는 5년 차 이상 고인물 경력직만 찾고 있었고, 직원 5명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인 곳이었다는 거야. 거기다 방송 한 번에 수천만 원씩 땡기는 연예인이 월급 250만 원 받으며 버티는 사람들 마음을 어떻게 알겠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지. 퇴근 후 연락 안 온다는 말에도 지금 이 시간에도 업무 카톡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분노의 키보드질을 시전하며 “현실 등판 좀 하라”고 일침을 가했어.
사실 통계를 까보면 청년들이 그냥 노는 게 아니라 일자리의 질이 문제라는 게 팩트야. 대기업이랑 중소기업 월급 차이가 두 배 넘게 나고, 기업들은 80% 넘게 경력직만 뽑으려 하니 신입들은 설 자리가 없거든. 단순히 의지드립 칠 상황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헬파티가 열린 상태인데, 현실 모르는 꼰대 발언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야. 갓동민 소리 듣던 형님도 이번엔 여론 파악 제대로 실패하고 역풍 제대로 맞은 모양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