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수당 문제로 커뮤니티 민심 개싸해졌음.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가 최근에 규약을 슬쩍 바꿨는데, 소수 집행부 사람들한테 매달 수백만 원씩 직책 수당을 더 줄 수 있게 만들었거든. 이게 왜 골 때리냐면, 이 양반들 이미 회사에서 월급 꼬박꼬박 다 받으면서 노조 일만 전념하는 근로시간 면제 대상자들이란 말이지. 근데 여기에 개미들이 모은 조합비까지 얹어서 셀프로 보너스 파티를 열겠다는 소리임. 이게 진짜 현대판 창조경제 아니면 뭐냐고 다들 혀를 내두르는 중임.
지금 조합원이 7만 명 정도 되는데, 매달 만 원씩만 걷어도 한 달 조합비가 7억 원 수준임. 여기서 새로 만든 규약대로 5% 떼서 수당으로 돌리면 한 달에 3,500만 원 정도가 나옴. 집행부가 대여섯 명이니까 대충 계산기 두드려보면 인당 월 6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를 더 가져가는 셈임. 원래 받는 월급이랑 합치면 한 달 수령액이 천만 원 가뿐하게 넘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 다들 뇌정지 오는 중임. 웬만한 부장급 이상 연봉을 그냥 찍어버리는 클라스임.
실제로 이 달달한 수당을 이미 챙겼는지 물어보니까 위원장님은 입 꾹 닫고 무응답 시전 중이심. 사내 게시판에서는 월급 받으면서 조합비까지 슈슉 챙겨가는 건 선 제대로 넘은 거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음. 노조 활동 응원하던 사람들 뒤통수 얼얼하게 만드는 고도의 스킬임. 이러다가 노조 집행부가 삼성전자 내에서 최고 꿀보직 되는 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중임. 조합비 내는 사람만 호구 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현실이 될 판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