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하늘이 형이 운영하는 곱창집에서 디제잉 하다가 또 경찰이랑 면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어. 유튜브 라이브 켜놓고 신나게 판 돌리면서 팬들이랑 소통하고 있었는데 소음 민원이 들어왔나 봐. 형 말로는 매장 안에서만 적당히 튼 거고 소음 수치도 그렇게 안 높았다는데 경찰까지 출동하니까 황당하다는 반응이야. 이런 일로 공무원들 고생시키는 게 더 불필요한 일 아니냐며 억울함을 토로하더라고.
이 형 주장이 꽤 흥미로운데 이게 단순한 소음 문제가 아니라는 거야. 본인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악의적으로 좌표 찍고 계속해서 신고를 넣는 것 같다고 하네. 옆 가게 사장님도 가만히 있는데 왜 외부에서 소동을 피우냐는 거지. 카메라 마이크 위치 때문에 방송에는 실제보다 소리가 더 크게 들릴 수 있다고 해명은 했지만 표정에는 짜증이 가득해 보였어.
사실 이 형 곱창집 전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지난 2월에도 배우 김규리 팬미팅 때 노래 불렀다가 식품위생법 위반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적 있거든. 원래 일반음식점에서 음향 시설 갖춰놓고 손님이 노래 부르고 춤추게 하면 영업정지 빔 맞거나 심하면 폐쇄까지 당할 수 있거든. 형은 팬 서비스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법이라는 게 참 코에 걸면 코걸이라 조심해야 할 텐데 말이지.
90년대 가요계 씹어먹던 짬바 어디 안 가고 여전히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거 보면 진짜 신기해. 정치적 발언 시원하게 하다가 도마 위에 자주 오르더니 이번에도 본인 인생을 시트콤으로 만드는 중임. 곱창 굽는 고소한 냄새에 힙한 비트까지 얹으면 환상일 것 같긴 한데 주택가 민심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 억까인지 아닌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경찰 출동 엔딩은 언제 봐도 참 스펙터클함 그 자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