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킹차갓무직이 세상의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반도체 형님들 연봉 앞에서는 그냥 귀여운 수준이 된 모양이야. 블라인드에 현대차 형님이 한 서린 푸념글을 올렸는데 이게 아주 흥미진진해. 본인 입사할 때는 현대차가 당연히 1황이었고 삼성전자는 공부 좀 못하는 애들이 대기업 타이틀이나 따보려고 가는 정도였다고 하네? 심지어 SK하이닉스는 전문대 출신들이나 가던 곳이라며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공부 못했을 거라고 아주 그냥 팩트 폭격 수준의 무리수를 던졌어.
요즘 반도체 쪽 성과급 터지는 거 보면서 배가 많이 아팠나 봐. 현대차에서 평생 성과급 받아봐야 삼전이나 하이닉스 애들 연봉 못 따라간다는 사실에 현타가 제대로 온 거지. 본인이 알던 세상의 상식이 무너져버려서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공포감까지 느낀다는데, 솔직히 이건 추억 보정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시대가 변했는데 본인만 과거에 멈춰있는 느낌이라 좀 안쓰럽기도 해.
이 글을 본 다른 형님들 반응도 킬포야. 삼전 형님은 “회사를 잘 고르는 것도 실력이고 안목이다”라며 팩트로 뼈를 때렸고, 하이닉스 형님은 “인생은 결국 타이밍이다, 20년 전엔 공기업이랑 초등교사가 최고였다”면서 해탈의 경지를 보여줬어. 역시 고수들은 반응부터가 다르더라고.
결국 남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지옥행 열차 타는 거지. 킹차갓무직도 충분히 부러움의 대상인데 과거의 영광에 갇혀서 부들대는 모습이 참 씁쓸하면서도 웃겨.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남 깎아내리며 자기 위안 삼으려는 게 전형적인 꼰대 감성 같아서 좀 안타깝기도 하네. 그냥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면 좋을 텐데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