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몽 형님이 오늘 밤 8시에 틱톡에서 라이브 방송 켠다고 화끈하게 선전포고를 갈겼어. 기자들 다 불러모아서 그동안 본인 둘러싼 루머랑 연예계 구린내 나는 뒷이야기들 싹 다 불어버리겠다네. 특히 MBC 피디수첩이 누구랑 내통해서 취재하는지랑 건설업자 차준영 무리들, 그리고 거기 엮인 연예인들까지 실명 거론하며 다 까발리겠다고 예고해서 판이 아주 커졌어.
지금 흘러가는 꼬락서니를 보면 거의 느와르 영화 한 편 뚝딱이야. 원래 원헌드레드라는 회사를 같이 세웠던 차가원 회장이 지금 300억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받고 있는데, 이 양반은 몽이가 자기 친인척이랑 짜고 경영권 뺏으려고 작업 친 거라고 주장하는 중이거든. 그 와중에 회사에 있던 이승기, 태민, 더보이즈 같은 대어급 아티스트들은 정산금 못 받았다고 줄줄이 짐 싸서 나가는 중이라 회사는 사실상 공중분해 직전이라고 봐도 무방해.
여기에 몽이 본인은 불륜설이랑 졸피뎀 대리 처방 의혹까지 겹쳐서 제대로 사면초가 상태야. 불륜은 맹세코 아니라고 펄쩍 뛰고 있고, 마약 의혹도 본인은 병원 직접 꼬박꼬박 간다면서도 혹시 매니저한테 한두 알 받았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묘하게 퇴로를 열어뒀더라고. 성매매 의혹도 알고 보니 여자친구였다고 해명했는데, 과연 오늘 밤 틱톡 라이브에서 어떤 입담으로 이 꼬인 실타래를 풀어낼지 궁금하긴 해. 팝콘이나 튀겨놓고 본방 사수하면서 실시간 채팅창 구경하는 게 오늘 최고의 유희가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