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유승민 딸로 유명한 유담이 인천대 교수가 됐는데, 이게 순수 실력인지 아니면 금수저 버프인지 경찰이 반년 넘게 파헤치고 있어. 작년 11월에 고발 들어온 이후로 벌써 6개월째인데, 인천대 총장이랑 채용 심사위원 등등 관련자만 23명이 고발당해서 조사받는 중이야. 채용 서류가 영구 보존되어야 하는데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의혹도 있고, 경찰이 총장실까지 두 번이나 압수수색해서 자료를 싹 긁어갔대.
웃픈 건 정작 주인공인 유담이랑 아빠 유승민은 아직 입건조차 안 됐다는 점이지. 대신 학교 사람들 몇 명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서 분위기 묘하게 흘러가는 중이야. 경찰은 수십 명을 반복 조사하면서 세상 공정하게 수사 중이라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진짜 궁금해지네. 요즘 같은 세상에 “공정”이란 단어가 참 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과연 이게 합법적인 능력인지 아니면 은밀한 찬스였는지 지켜보는 눈이 아주 많아.
교수 임용 절차가 원래 이렇게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건지 아니면 이번만 특별한 건지 모르겠지만, 수사 결과 나오면 커뮤니티 한 번 요동칠 듯싶어. 실력으로 승부 보는 사람들은 힘 빠지는 소식이겠지만, 일단 경찰이 탈탈 털고 있으니 진실이 뭔지 지켜보자고. 과연 “킹리적 갓심”이 사실로 드러날지 아니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지 다음 화가 기대되는 부분이야. 공정한 경쟁을 꿈꾸는 수많은 취준생이랑 박사들 힘 빠지게 하는 소식은 아니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