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한복판에서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비극이 벌어지고 말았어. 20대 여성 A씨가 여든 살이 넘으신 본인의 친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서 살해한 혐의로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거든. 사건은 지난 18일에 발생했는데, 당시 할아버지는 흉기에 찔린 직후 바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상태가 너무 위중해서 끝내 그날 숨을 거두시고 말았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대문경찰서는 사건 당일 A씨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고, 바로 다음 날인 19일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 오늘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는데, 법원 측에서는 A씨가 도망갈 염려가 있고 증거를 없애버릴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서 구속 영장을 발부하기로 결정했대. 이제 A씨는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의 빡센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야.
경찰은 현재 A씨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 건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어. 가족이라는 관계에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게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고, 다들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야.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수사 과정에서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야. 정말 씁쓸하고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