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이나 회계부정 저지르는 놈들 잡으면 이제 진짜 인생 역전 각 제대로 섰어. 지금까지는 포상금이 아무리 많아도 상한선이 딱 정해져 있어서 좀 김빠지는 면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딴 거 싹 치워버리고 나쁜 짓 해서 번 돈이나 과징금 규모에 맞춰서 시원하게 쏴준다고 하네. 금융위에서 법 개정안 의결했는데, 핵심은 빌런들 신고해서 평생 팔자 고칠 수 있게 판을 깔아준 거야. 주가조작범들 털어서 번 돈으로 내 집 마련 꿈 실현하는 게 이제는 마냥 망상이 아니라는 소리지.
포상금 계산하는 법도 겁나 심플해졌어. 부당이득 같은 거의 30%를 기준금액으로 잡고 거기서 기여도 따라 나눠준다니까, 대규모 사건 하나 제대로 물어오면 그냥 그날로 사표 던지고 세계 일주 떠나는 은퇴각 잡는 거지. 게다가 꼭 금융당국 아니더라도 경찰이나 국민권익위에 찌른 정보가 공유만 되면 다 포상금 대상으로 인정해 준다고 하니까 여기저기 찌를 곳도 많아졌어. 제보자의 접근성을 확 높여준 셈이지.
제일 골 때리는 건 같이 나쁜 짓 하던 놈이 배신 때리고 신고해도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야. 남한테 억지로 시켰거나 5년 안에 사고 친 상습범만 아니면 동료 뒤통수 쳐서 짭짤하게 용돈 벌기 쌉가능이야. 나쁜 짓도 마음 맞는 놈들이랑 해야지, 이제는 옆에 있는 공범이 언제 나를 포상금으로 바꿔 먹을지 몰라서 벌벌 떨어야 할 판이야. 이게 진짜 진정한 우정 파괴 권장 정책 아니겠냐.
돈 주는 타이밍도 예전보다 훨씬 빨라졌어. 전에는 과징금 다 낼 때까지 세월아 네월아 손가락 빨며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는 부과 결정만 나면 일단 10% 정도는 선지급으로 먼저 땡겨준대. 한도는 1억이라니까 급전 필요한 형들한테는 꽤 쏠쏠한 편이지. 회계부정 저지른 몸통들도 이제 가중 처벌로 금융치료 제대로 들어갈 예정이라 주식시장에서 장난질 치던 인간들 이제 밤잠 좀 설치게 생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