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할머니가 알고 보니 진정한 투자의 신이었음. 15년 전에 SK하이닉스를 주당 2만 원대에 샀다는데 지금 수익률이 무려 600%를 찍었다고 함. 제작진이 요즘 주가 엄청나게 올랐다고 알려주니까 입을 못 다물 정도인데 사실 할머니 투자 비법은 생각보다 엄청 단순해서 더 소름 돋음.
비결은 그냥 일단 사놓고 아예 안 들여다보는 거임. 심지어 차트 볼 줄도 모른다고 쿨하게 고백하는데 이게 바로 진정한 존버의 승리 아니겠음? 내가 사면 무조건 올라간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거의 펠레 급인데 실제로 결과가 증명해 주니까 도저히 반박할 수가 없음. 그냥 맡기고 아무거나 해달라고 한다는데 할머니 손이 금손 중의 금손인 듯함.
주식만 잘하는 게 아니라 부동산도 거의 신의 경지임. 예전에 사둔 구기동 집값도 20배나 뛰었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걷는 곳마다 돈길이 열리는 수준임. 본인은 정작 많이 올랐다니까 덤덤하게 반응하는데 그 여유가 진짜 찐부자의 포스임.
증권사 가면 받는 대우도 장난 아님. 집 앞으로 전용 차량이 모시러 오고 지점에 도착하면 지점장부터 전 직원이 줄 서서 인사한다는데 이건 뭐 거의 재벌 회장님 부럽지 않은 VVIP 끝판왕급임. 요즘 반도체 주식들이 워낙 핫하다 보니 할머니의 전설적인 투자 성공담이 다시 여기저기서 소환되고 있음. 평소 푼돈 아껴 쓰는 걸로 유명한데 투자할 땐 확실하게 묻어두는 거 보면 진짜 배울 점이 많은 투자의 귀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