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인스타 라이브 3회차 찍으면서 또 한판 거창하게 벌였네. 이번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논란 때문에 아이유가 고개 숙인 걸 두고 연예인이 진짜 세상에서 제일가는 약자라고 편들고 나섰어. 자기가 보기엔 아이유가 도대체 왜 사과해야 하는지 이해가 1도 안 간다나 봐. 얼굴 알려진 게 죄도 아니고 유명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만만하게 보는 세상이 진짜 문제라면서 거의 연예인 인권 대변인 급으로 열변을 토했어.
자신의 원정도박설 취재하는 PD 실명까지 시원하게 오픈해버리면서 정면 돌파 시도 중인데 서사가 아주 블록버스터급이야. 2022년에 투자금 20억 받아서 도박으로 홀랑 날리고 소속사 애들 공연 선급금 220억으로 메꿨다는 루머에 대해 아주 칼같이 반박했더라고. 이게 사실이면 거의 은퇴 각인데 본인은 하늘에 맹세코 결백하다는 입장이야. 자기는 밀리언마켓 시절부터 법인카드 한 번 안 쓰고 직원들 월급 안 밀리게 주려고 자기 금쪽같은 저작권까지 다 팔아가며 회사를 하드캐리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어.
회사 월급 밀린 적 한 번도 없다는 걸 무지하게 강조하던데 멘트 하나하나가 거의 분노의 랩 가사 수준임. 연예인이라는 프레임 씌워서 억울한 일 당하는 거 절대 못 참겠다는 기세가 아주 살벌해. 이번 라이브 폭로전이 대체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겠지만 일단 본인의 결백함과 억울함 하나는 아주 찐하게 어필하는 중이야. 억울함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여론이 이 형 손을 들어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