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 형이 유튜브에서 또 한 번 입을 열었어. 벌써 20년 넘게 따라다니는 병역 관련 루머들 이제는 진짜 바로잡겠다면서 영상을 올렸더라고. 일단 사람들이 제일 많이 믿고 있는 6개월 공익 근무하고 퇴근 후에 연예 활동까지 보장받았다는 썰, 그거 다 사실무근이래. 상식적으로 누가 그런 미친 특혜를 주냐면서 본인도 어이없어 하더라고. 자기도 군대 문제로 이렇게까지 오래 고통받을 줄은 몰랐을 거야.
그리고 형 때문에 공무원 두 명 해고당했다는 전설의 썰도 사실 아니라고 못 박았어. 미국이랑 일본 공연 가기 전에 지인 두 명 보증인으로 세운 건 맞지만 그 사람들 징계받은 거 1도 없대. 자기 때문에 직장 잃은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오해하지 말라는 거지. 해병대 홍보대사 같은 얘기도 다 루머라면서 이제 이런 얘기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옛날얘기라고 하더라. 구차하게 설명하는 것도 지친다는 표정이 역력했어.
영상 중간에 어린 딸들 모습도 보여주던데 아무래도 자식들 앞에서 떳떳한 아빠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야. 애들 보는 앞에서 과거사 정리하는 모습이 좀 짠하기도 하고 복잡미묘하더라고. 지금 한국 비자 받으려고 벌써 세 번째 소송 중인데 대법원에서 승소해도 영사관에서 계속 입구컷 시전하는 중이라 한국 땅 밟기가 거의 “미션 임파서블” 수준이야.
한때 가위랑 열정으로 전국을 씹어 먹던 리즈 시절 생각하면 참 인생 모르는 일이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정부에서 계속 철벽 방어 중인데 이 소송 대전이 과연 어떤 결말로 끝날지가 진정한 관전 포인트인 것 같아. 형의 간절함이 통할지 아니면 영원한 입국 금지로 남을지 지켜보는 것도 꽤나 흥미진진한 일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