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월드투어 마치고 예능 나와서 썰 풀었는데 팬서비스 수위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임. 관객들이랑 스킨십으로 교감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는데, 그냥 단순히 무대에서 손 흔들어주는 수준이 아니라 관객을 꽉 안아주기도 하고 손도 잡고 심지어 뽀뽀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밝혀서 다들 뒤집어졌음.
옥탑방 출연진들이 깜짝 놀라서 대체 어디에 뽀뽀하냐고 집요하게 물어보니까, 비비가 세상 쿨하게 볼은 기본이고 입술에도 한다고 대답해서 스튜디오 분위기 순식간에 정지 화면 됐음. 옆에서 듣던 양상국은 유교보이 영혼이 가출했는지 거의 실신 직전의 표정으로 “문화 충격”이라며 어질어질해함. 하지만 비비는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관객들한테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서 소통하는 게 본인만의 철학이라며 당당하게 이유를 설명함.
더 웃긴 건 정작 남성 팬들은 비비가 뽀뽀하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설레기는커녕 무서워서 뒷걸음질 치거나 냅다 도망간다는 웃픈 사실임. 예전에 대학교 축제에서도 어떤 남학생 볼에 기습적으로 뽀뽀 갈기는 영상이 올라와서 인터넷 커뮤니티 평정했었는데, 이번에 본인이 직접 등판해서 다시 한번 확인 사살해줌.
솔직히 유교 드래곤이 지배하는 한국 정서상 입술 뽀뽀는 진짜 파격 그 자체이긴 한데, 팬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만큼은 ㄹㅇ 진심인 것 같음. 공연 보러 갔다가 힙합 여신한테 강제로 뽀뽀 세례 받고 당황해서 도망가는 팬들 모습 상상하니까 진심 웃음벨 터짐. 확실히 비비는 무대 위 카리스마만큼이나 멘탈이랑 감성도 범상치 않은 아티스트인 게 분명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