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은퇴 여파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 고딩 때 차량 절도랑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원 다녀왔다는 사실이 털리면서 전격 은퇴를 선언했는데, 본인은 질책 수용하고 마침표 찍겠다며 사과문 올렸지만 문제는 이미 촬영 다 끝난 “시그널2”가 공중에 붕 떠버렸다는 거야.
단순히 방송 못 나가는 수준이 아니라, 나라에서 받은 지원금까지 싹 다 뱉어내게 생겼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OTT 특화 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됐던 건데, 주연 배우가 이런 대형 사고를 쳤으니 결과 평가에서 통과될 리가 없잖아. 규정상 불합격 판정 나면 30일 안에 지원금 전액이랑 이자까지 예외 없이 환수해야 한다고 딱 박혀 있더라고.
장편 드라마라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걸 다 생돈으로 물어내야 하면 제작사는 그야말로 멘탈 바스라지는 거지. 심지어 같이 선정된 다른 작품도 역사 왜곡 논란으로 시끄러워서 콘진원 입장에서도 예산 회수하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는 분위기야.
사전 제작이라 촬영도 다 마쳤는데 방송 직전에 주연 배우 은퇴라는 전례 없는 사태가 터져버렸으니 진짜 답이 없다. 과거의 업보가 결국 본인 커리어는 물론이고 수백 명의 스태프가 공들인 작품까지 한순간에 무너뜨린 셈이지. 시그널2만 목 빠지게 기다리던 팬들은 이제 희망 고문 그만하고 마음 접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