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붕어빵에서 귀염둥이로 활약했던 조혜련 아들 우주의 근황이 드디어 떴음. 사실 중학교 시절이 꽤나 하드코어했나 봄. 연예인 아들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놀림받는 걸 넘어서 물리적인 괴롭힘까지 당했다는데, 엄마 이름에 먹칠할까 봐 주먹 불끈 쥐고 참았다는 얘기 들으니까 멘탈 갑이 따로 없음.
결국 울면서 집에 온 뒤로 중학교 자퇴하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났는데, 18살 때까지 최종 학력이 초졸 상태였다고 함. 남들 고등학교 졸업할 나이에 초졸이라니 본인도 부모님도 속이 타들어 갔을 거임. 원래 별명이 “때려쳐 우주”일 정도로 축구고 드럼이고 조금 하다가 그만두는 스타일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여기서 반전 서사가 시작됨.
우주가 드디어 자기 적성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게임이었음. 겜돌이 모드 장착하고 19살에 중학교랑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순식간에 클리어하더니, 결국 대학교 합격증까지 거머쥐며 18년 방황의 마침표를 찍음. 역시 좋아하는 거 시키면 잠재력 제대로 폭발하는 건 동서고금 막론하고 국룰인가 봄.
학폭 가해자들은 지금 어디서 뭐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주는 번듯한 대학생 돼서 엄마 기 세워주는 중임. 중학교 자퇴하고 초졸에서 멈추는 줄 알았더니 게임으로 인생 역전 시킨 거 보면 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임. 이제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니까 꽃길만 걷길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