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사람이 가방에서 갑자기 무기를 꺼내더니 총을 마구 갈기기 시작했네. 백악관 본관이랑은 겨우 200미터 거리라 사실상 코앞이었는데, 거기 지키고 있던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바로 대응 사격 날려서 상황 종료시켰어. 총격범은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가자마자 숨졌다고 하더라고.
사건 당시 건물 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는데, 워낙 이런 험한 일에 익숙해서 그런지 다행히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하다네. 역시 천운을 타고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해. 근데 정말 안타까운 건 근처를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총에 맞았다는 거야. 누구 총에 맞은 건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는데, 평범한 시민이 피해를 본 거라 마음이 참 안 좋네.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완전 혼비백산했나 봐. 갑자기 총격 발생했으니 엎드리라는 고함이 터지고 다들 브리핑실로 전력 질주하며 대피했는데, 총성이 수십 발 이어졌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웠겠어. 범인은 검문소 쪽으로 접근해서 경찰관들에게 먼저 총을 쐈다는데, 진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모양이야.
요즘 백악관 주변 보안이 자꾸 뚫리는 것 같아서 불안불안하네. 지난달에도 무장 괴한이 만찬장 근처까지 들이닥쳤다는데, 세계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던 곳도 이제 긴장 좀 해야 할 것 같아. FBI랑 경찰이 동원돼서 사건 경위를 샅샅이 조사 중이라니까 조만간 구체적인 소식이 또 올라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