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의 한 야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20대 청년이 심정지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어. 이와 관련해서 같은 부대에 있었던 한 유튜버가 당시 군의 안전관리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폭로 영상을 올렸더라고. 원래 한 개 여단만 하려던 훈련을 갑자기 두 개로 늘리는 바람에 화장실이랑 샤워실 같은 기본 시설도 제대로 못 쓰는 열악한 환경이었다는 거야.
특히 30도 넘는 땡볕 아래서 고작 500ml 물 한 병 주고 3시간을 버티게 했다는 대목은 정말 충격적이야. 유튜버 주장에 따르면 사단장이 드론을 띄워서 예비군들이 방탄모나 총기 내려놓는지 감시하고 화를 냈다고 해. 벌레가 득실거리는 곳에서 대기하는 것도 지옥인데, 간부들은 방탄모 벗으면 퇴소시킨다며 겁을 줬다는 주장까지 나왔어. 이런 무리한 일정이 결국 비극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해 육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해명에 나섰어. 훈련 규모 확대는 이미 작년에 계획된 일이었고, 드론은 촬영 기능이 없어서 감시용으로 쓸 수도 없다는 입장이야. 사단장도 훈련장을 돌며 지도하긴 했지만 군기를 잡으려고 화를 낸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어.
하지만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간 청년이 주검이 되어 돌아온 사실은 변하지 않아. 9만원 주고 2박 3일 동안 예비군들 굴릴 생각만 하지 말고, 최소한의 안전과 생명은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번에는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뤄졌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