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실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지독하다는 게 학계의 정설인가 봐. 2013년에 결혼해서 토끼 같은 자식 둘 키우며 나름 평범하게 살던 분 사연인데, 이게 진짜 사람 머리로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들 정도라니까. 둘째 낳고 한참 몸조리하던 시기에 둘째 여동생이 집에 자주 왔다는데, 그때 남편한테 동생 좀 살뜰하게 챙겨주라고 부탁한 게 비극의 시발점이었지.
어느 날 막내 여동생이 남편이랑 둘째 여동생이 대놓고 부적절한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대. 당사자들도 인정하긴 했지만, 주인공은 아이들 상처받을까 봐 딱 한 번만 눈 감고 넘어가기로 했거든. 근데 그 뒤가 더 킹받는 게, 여동생이 덜컥 임신을 해버린 거야. 다들 남편 애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죽어도 아니라고 잡아떼더니 결국 애를 낳았는데, 애가 크면 클수록 남편 얼굴을 그대로 복사해놓은 수준이라 유전자 검사를 돌렸더니 역시나 99.9퍼센트 친자 확정 판정 떴음. 멘탈 가루 되는 건 진짜 순식간이지.
결국 2024년에 갈라섰는데 더 어이없는 건 이 남편놈이 재산도 없고 직업도 없는 상태라 위자료는커녕 양육비도 제대로 못 받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대. 변호사는 복수심에 불타기보다 일단 본인 삶부터 회복하라고 조언했다는데, 이건 뭐 뇌절 수준을 넘어선 배신이라 보는 내내 혈압 오르더라. 믿었던 가족들한테 뒤통수 제대로 맞은 사연이라 진심 인류애 상실되는 기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