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짜리 건물주가 되려고 무려 32억이나 대출을 풀로 땡겨버린 배우 이해인의 근황이 화제임. 이건 뭐 야수의 심장을 넘어서 거의 광기 수준의 멘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함. 처음 건물 샀을 때는 공실이 6개나 돼서 매달 통장에서 생으로 나가는 이자만 1200만 원이었다고 함. 숨만 쉬고 가만히 있어도 매달 중형차 한 대 값이 공중분해되는 공포의 시기를 온몸으로 비벼가며 버텨낸 거임.
근데 역시 인생은 존버가 승리한다는 걸 실시간으로 증명해버림. 공실을 하나씩 꾸역꾸역 채우기 시작하더니 본인 주머니에서 직접 나가는 돈이 600만 원, 300만 원으로 줄어들다가 이제는 월 100만 원 수준까지 확 낮아졌다고 함. 이제 남은 공실은 딱 2개뿐이라는데, 이거 다 채우면 사실상 건물주로서 승리 선언하는 일만 남은 셈임.
최근 SNS에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식을 샀으면 지금쯤 건물 누수 걱정 따위 안 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렸을 텐데 하면서 머리 말리는 웃픈 영상을 올리기도 했음. 건물 관리에 들어가는 공과금이랑 이자 부담 때문에 힘들다고 징징대는 컨셉이긴 한데, 우리 같은 사람들 입장에선 사실상 고도의 기만질이나 다름없음. 건물은 이미 손에 넣었고 가치는 계속 우상향할 텐데 말이지.
주식 차트만 우상향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인생이나 건물 흐름도 결국 바뀐다는 띵언까지 투척함. 월 이자 1200만 원이라는 숨 막히는 압박 속에서도 멘탈 안 터지고 버텨낸 거 보면 확실히 범인은 아닌 게 확실함. 이제 남은 공실 2개까지 다 나가버리면 진짜 진정한 승리자로 등극할 기세임. 이 정도 깡다구면 뭘 해도 성공할 팔자인 듯해서 부러우면 지는 건데 이미 져버린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