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방송에서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찐 가정사를 고백해서 화제야. 최근 씨야 멤버들이랑 같이 예능에 출연했는데, 알고 보니 멤버 전원이 집안의 가장이었다고 하더라고. 특히 남규리는 복권처럼 큰돈이 생기면 어떻게 쓰고 싶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무려 20년 동안 투병하셨던 이야기를 털어놨어. 오랜 시간 병간호하느라 가족들이 많이 힘들었지만, 자주 응급실에 실려 가면서도 버텨주신 아버지가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남규리는 어릴 적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됐을 만큼 집안 형편이 몹시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어. 화려한 스타의 겉모습 뒤에 가려진 흙수저 시절 아픔을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야. 더 감동적인 건 자기가 나중에 더 여유가 생기면 예전의 자신처럼 어렵게 크는 아이들을 꼭 돕고 싶다고 밝힌 대목이지. 받은 사랑만큼 베풀겠다는 갓규리의 따뜻한 마인드에 덕통사고 당할 뻔했잖아.
2006년에 데뷔해서 명곡 엄청 많이 남기고 연기자로도 우뚝 섰는데, 올해 데뷔 20주년 맞이해서 씨야 완전체 활동까지 달린다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 멘탈도 인성도 완성형인 갓규리, 그동안 고생 많았던 만큼 앞으로는 진짜 꽃길만 걷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